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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워킹맘 책 추천> 대한민국의 일본인 독립운동가 가네코 후미코 옥중 수기 '나는 나' (가네코 후미코, 산지니) ⠀ 대한민국의 일본인 독립운동가 가네코 후미코 이야기 '나는 나' (가네코 후미코, 산지니) ⠀ 이 책은 참 할 말이 많은 책입니다. 가네코 후미코는 대한민국의 일본인 독립운동가입니다.그리고 박열 의사의 여인으로도 유명하죠.아마 영화 '박열'을 보신 분이라면 최희서 배우를 떠올리실 것 같아요. 저는 영화 '박열'은 보지 못했는데 jtbc 방구석 1열 3.1절 특집을 보고 가네코 후미코가 궁금해서 찾아본 책이에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그냥 박열 의사의 아내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그게 다가 아니었어요.정말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인생을 살다 가신 분입니다. 가네코 후미코는 일본의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로, 독립운동가인 박열 의사의 부인이다. 가네코는 박 의사와 함께 일왕 부자를 암살하기 위해 폭탄을 반입.. 2020. 8. 24.
<책 읽는 워킹맘 책 추천> '체공녀 강주룡'을 아시나요? (박서련, 한겨레출판) '체공녀 강주룡'을 아시나요? 오늘 소개 할 책은 박서련 작가의 소설 ‘체공녀 강주룡’입니다. 처음 제목을 들으면 ‘체공녀가 뭐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체공녀란, 말 그대로 공중에 머물러있는 여자라는 뜻이고 1931년 평양 을밀대 지붕 위에 올라 고공농성을 벌인 실존인물 노동운동가 강주룡을 가리키는 말 입니다. 저는 이 책을 오디오북 윌라 어플리케이션에서 읽게, 아니 듣게 됐는데요. 이 책을 일단 읽으면서 두 번 놀랐습니다. 한 번은 너무 재미있어서 놀라고, 또 한 번은 저자의 나이가 저 보다 어려서 놀랐는데요. 그런 선입견을 가지면 안되는데 참으로 깊이 있는 소설이라 당연히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작가가 썼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러면 이쯤에서 박서련 작가에 대해 알아볼게요. 2015년.. 2020. 8. 24.
<독서 꿀팁> 책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 오늘은 책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책 그거 그냥 읽으면 되지 뭘 방법까지?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그냥 책을 좋아하는 저의 책 읽기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장르 별로 읽기 여러권의 책을 번갈아가며 읽다 보면 내용이 머릿속에서 내용이 마구마구 짬뽕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장르 별로 한권씩 선정해 병렬독서를 합니다. ex) 문학에서 1권, 에세이 1권, 비문학 1권 이런식으로요. (참고로 tmi이지만 비문학 분야에서는 사회학이나 인문학 책을 선호합니다.) 특히 문학 책을 읽을 때는 절대 여러권씩 읽지 않아요. 두권을 또는 세권을 한꺼번에 읽다보면 몰입도 잘 안되고심지어는 주인공 이름이나 성격이 헷갈리기도 하거든요. ^^;; 2. 메모하며 읽기 1번.. 2020. 8. 24.
<잠자리 독서> 우리 엄마 (앤서니 브라운)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오늘의 잠자리 독서에서 선정된 책은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우리 엄마’입니다. 영국 출신의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화풍도 독특하고 진지한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재주가 있는 작가인데요. 그래서 국내에도 팬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아마 2000년대 생들은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책을 한번 이상은 읽어보지 않았을까 하고 짐작해 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엄마는 뭐든지 잘하는 수퍼엄마예요. 거기에 따뜻한 미소와 사랑까지 겸비한 최고의 엄마이지요. 이 책은 아이에게 여러 번 읽어줬었는데 책을 읽고 나서 아이에게 어떤 발문을 했었냐면 1. @@이엄마가 잘하는 건 뭐야? 2. @@이엄마는 뭐를 좋아해? 3. @@이 엄마는? 이런 발문들을 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답이 나오기도 하고 3.. 2020. 8. 24.
<워킹맘의 하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여러분은 어떤 주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여러분은 어떤 주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수도권 지역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후 맞이하는 주말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주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계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 이구요. 저는 오늘도 책과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시작이라고 하기에 조금 늦은 시간인 11시였지만 말이에요. ^^;; 어제부터 진하고 향기 좋은 아메리카노가 너무 먹고 싶었지만 카페는 가지 못하니까 집에 있는 네스프레소 캡슐로 대리만족을 하고 있어요. 사실 이 카페, 저 카페 다녀봐도 네스프레소 캡슐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제가 오늘 고른 캡슐은 포티시오 룽고 입니다. 포티시오 룽고는 진한 로스팅 .. 2020. 8. 23.
<독서 습관 만들기> 바쁜 워킹맘 독서 습관 만드는 방법 바쁜 워킹맘 독서 습관 만드는 방법 ‘워킹맘이 책 읽을 시간이 어디 있어??’ 라는 핑계 대시면서 책 안 읽는 분 많으시죠? 그런데... 엄마가 안 읽으면 아이도 안 읽어요. 우리 함께 독서 습관을 만들어봐요. 어떻게 하면 독서 습관을 만들 수 있을까요? 1. 욕심은 금물! 하루에 10분씩 시작하기 집집마다 한 권씩은 소장하고 있는 벽돌 책들이 있을 거예요. 예를 들어 서울대생 필독서로 유명한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같은 책인데요. ‘남들이 다 읽는 것 같으니 나도 한번...?’ 아니요! 저런 벽돌책은 초보 독서가에게 아주 위험한 책입니다. 일단 책의 두께에서 한번 헉! 하고 읽으면서도 헉! 하실 겁니다. 초보 독서가에게는 좀 쉽게 읽히는 책이나 그림이 조금씩 삽입되.. 2020. 8. 23.
<독서 어플 추천> 북트리:도서관리&독서노트 도서 관리&독서노트 어플 “북트리” 오늘은 독서 어플 ‘북트리’를 소개해볼게요. 이 어플은 여러 가지 독서 어플을 사용하다 돌고 돌아 정착한 유료 어플입니다. 가격은 3,900원인데 돈이 아깝지 않은 아주 기특한 어플이에요. 평가 보시면 별저이 4개 반인데요. 개발자님이 리뷰에 답변도 빨리 달아주시면서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제가 등록한 전체의 책이 있는 ‘내 서재’입니다. 그동안 읽은 책과 읽고 있는 책, 읽다 멈춘 책들이 한눈에 보이죠. 읽고 있는 책에는 빨간 북마크 표시가 되어있답니다. 책 정보에 들어가면 소유 상태, 독서 상태, 메모, 카테고리, 별점을 볼 수가 있어요. 작년 말에 읽은 애증의 총 균 쇠입니다. ㅎㅎㅎ 통계 메뉴에는 월별 누적 권수 한눈에 볼 수 있어.. 2020. 8. 22.
<책 읽는 워킹맘 책추천> 안나카레니나 (레프톨스토이,펭귄클래식) 안나 카레니나 아직도 안읽었다구요? 오늘 추천할 책은 누구나 제목은 한번쯤 들어봤을만한 고전소설 ‘안나 카레니나’ 입니다. 안나 카레니나는 이 소설의 여자 주인공 이름인데요. 전체적인 줄거리를 한줄로 요약하자면 ‘안나가 바람을 피다가 몰락을 하게 되고, 농사를 하며 성장하는 레빈의 이야기’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권 분량의 방대한 양의 소설을 이렇게 한줄로 요약을 해도되는지 모르겠지만요. ^^;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가 1877년에 발표한 작품인데 번역 때문인지 100년이 훌쩍 지난 2020년에 읽어도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는 소설인것 같아요. 제목은 안나 카레니나 지만 오히려 비중은 레빈에게 더 쏠려있어서 저는 왜 이 책의 제목을 콘스탄틴 레빈이 아닌 안나 카레니나로 지었.. 2020. 8. 21.
<동탄 가볼만한 곳> 선납숲 공원 동탄 2 신도시 가볼만한 곳 '선납 숲 공원'을 소개합니다. 선납 숲 공원은 화성시 영천동에 위치해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정식 개장은 못했지만 근처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입니다. 공원 초입에는 이렇게 탁 트인 작은 호수가 있어요. 그냥 보고만 있어도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이 호수 둘레를 따라 슬슬 산책을 하고있는데 시원한 분수가 쏴 하고 올라옵니다. 소리만 들어도 시원해지는 기분이에요. 분수 뒤로 보이는 곳은 다원 이음터 도서관이고 그 옆으로는 다원중학교도 보이네요. 아직은 선납 숲 공원 주변에 아파트 공사현장이 몇군데 있는데 이 아파트들이 모두 완공되면 선납 숲 공원을 찾는 주민이 더 많을거라고 예상해 봅니다. 아! 그리고 선납숲 공원 입구에는 어린들이 사랑하는 물놀이터가.. 2020. 8. 21.
아이와 재미있게 책 읽는 방법 엄마랑 아이랑 재미있게 책 읽는 방법 보통 아이들이 한글을 떼기 전과 떼고 난 후 독서량은 크게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바로 지금 7살인 저희 아이가 그 갈림길에 서 있다고 생각해요.그런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저희 아이는 혼자서 글을 읽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아직은 엄마에게 책을 읽어달라고 합니다. 오늘은 아이와 재미있게 책 읽는 방법에 대한 제 생각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1. 책 선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다양한 전집을 구비해 놓은 집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아이의 연령에 따라 전집의 종류도 아주 다양한데요. 저희 집에는 과학동화, 인성동화, 철학동화 이렇게 딱 세가지의 전집이 있습니다.이 중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전집은 인성동화 이고, 제일 싫어하는 전집은 철학동화예요.. 2020. 8. 21.
<요즘 읽는 책> 여러분은 요즘 어떤 책을 읽으시나요? 코로나 때문에 일이 조금 줄어서 오전 시간에 여유가 생겼어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 등원 시키고 빨래 돌리면서 오전 독서를 시작해봅니다. 저는 독서를 할때 여러 권을 돌려가면서 읽는 병렬 독서를 하는 편인데 요즘 읽고 있는 책은 경제 유튜버 ‘신사임당’ 주언규 작가의 #킵고잉 이라는 책입니다. 사실 유튜브는 즐겨보는 편이 아니라서 잘 몰랐던 분인데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요즘 신사임당 님 유튜브도 구독하고 잠깐씩 시간 날 때마다 영상을 보고 있어요. 지금 읽고 있는 이 책 ‘킵 고잉’은 신사임당 님 유튜브 채널에 있는 영상과 중복되는 내용도 있기는 하지만 저는 어떠한 정보를 영상보다는 활자로 읽는 게 더 습득이 잘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저의 요즘 최대 관심사인 디지털 노매드 관련 책입니다. 디지털.. 2020. 8. 20.
<안산 맛집> 안산 카페 '화정 다방' 흑임자커피 추천해요. 지난주 주말 비 오는 토요일이었어요. 송도에서 돌잔치가 있었는데 친구와 헤어지기는 아쉬워서 친구가 사는 안산으로 고고~ 어디를 갈까 한참을 헤매다가 도착한 곳은 안산 화정동에 위치한 '화정 다방'이라는 카페입니다. 이 카페는 '홈데렐라'라는 방송을 통해 구옥을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감성이 잔뜩 묻어나는 카페로 탈바꿈했다고 합니다. 저는 방송을 못 봐서 검색을 통해 찾아봤는데 아주 대변신을 했더라구요. 일단 빵순이로서 들어가자마자 눈에 띄었던 것은 저기 보이는 빵빵빵!! 카페에 커피만 파는 것보다는 이렇게 적당한 종류의 빵이 있으면 더 반가운 것 같아요. 처음에 들어갔을 때는 '어!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라고 생각했지만 이곳은 주문을 받는 곳이고 문을 열고 나가면 또 다른 홀이 존재하고 있답니다. 쇼케이스.. 2020.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