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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추천6

<책추천> ‘작은 파티 드레스’-크리스티앙 보뱅/글쓰기와 독서에 대한 아름다운 에세이 안녕하세요. 러브칠복 입니다. ^^ 오늘 제가 추천할 책은 프랑스가 사랑하는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크리스티앙 보뱅의 ‘작은 파티 드레스’ 입니다. 프랑스가 사랑하는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크리스티앙 보뱅의 산문집 『작은 파티 드레스』를 출간한다. 자신이 태어난 도시 크뢰조에 머물며 오로지 글쓰기에만 헌신하고 있는 이 작가는 침묵 속에서 건져 올린 깊이 있는 사유와 어린아이와 같은 그의 순수한 미소를 닮은 맑고 투명한 문체로 프랑스 문단과 언론, 독자들 모두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보뱅의 책들은 하나같이 평범한 일상과 자연을 주시하고 예술에 감응하며 주변의 인물들에 귀 기울이는데, 이 모두는 보뱅의 시선과 문장들로 빛을 발한다. 보뱅의 산문집 『작은 파티 드레스』는 독서와 글쓰기로부터 출발해 고독과 침묵, 우수.. 2022. 5. 19.
<책추천> 따뜻한 에세이 ‘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강이랑, 좋은생각 안녕하세요. 러브칠복 입니다. 여러분은 죠리퐁 좋아하시나요? 죠리퐁을 드셔본 분들은 한 번쯤은 우유에 말아서 드셔봤을텐데요. 오늘 제가 추천할 에세이는 ‘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라는 독특한 제목의 에세이 입니다. 제목만 들었을 때는 유머러스한 에세이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읽어보니 따뜻한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에세이 였습니다. 작가님의 주변에는 따뜻한 사람들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책은 좋은생각 출판사에서 지원 받아서 읽게 됐는데 책과 함께 죠리퐁을 보내주시는 센스😊 저희 집에는 우유는 있었지만 아직 죠리퐁을 먹지는 않았습니다. 😅 나는 수시로 현금 인출기를 들락거리며 통장 잔고를 확인했다. 이제는 우유 살 돈도 없다. 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 그러자 우유가 더 먹고 싶어.. 2022. 5. 12.
<책추천> ‘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하, 복복서가) 안녕하세요. 러브칠복입니다. ^^ 간만에 책 한권을 완독해서 리뷰 겸 추천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추천할 책은 김영하 작가의 여행 에세이 ‘오래 준비해온 대답’ 입니다. 먼저 이 책은 2009년 첫 출간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라는 책을 새롭게 개정해서 출간한 책입니다. 2007년 가을 EBS ‘세계 테마기행’ 제작진이 김영하 작가에게 어떤 곳을 여행하고 싶냐고 물었을 때 마치 오래 준비해온 대답처럼 ‘시칠리아’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김영하 작가의 시칠리아 여행이 시작됩니다. 여행을 했던 시기가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전이라고 합니다. 이 여행은 스마트폰 없이 떠나는 마지막 여행이었던 셈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가이드북이나 지도를 들고 길을 찾.. 2020. 10. 17.
<신간 도서> 감정이라는 배낭을 메고 나아가는 여행 '감정여행'(하시, 출판사 방) 안녕하세요. 러브 칠복입니다. ^^ 오늘도 따끈따끈한 신간 도서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소개할 책은 하시 작가의 '감정여행'이라는 에세이입니다. 먼저 '감정여행'을 출간한 출판사 '방'은 '이 시국에 방구석 신혼여행'이라는 시집으로 알게 된 출판사입니다. 감사하게도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해 주셔서 좋은 책을 만나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감정여행'은 1부 '나', 2부 '너', 3부 '우리'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목차만 쭉 읽어봤을 때의 느낌으로 이 책의 저자인 하시 작가는 왠지 20대가 아닐까 짐작을 해봅니다. ^^ '감정여행'은 한없이 침잠되는 감정 속에서도 특유의 위트와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하시 작가의 첫 작품집이다. 일러스트레이터 멜랑꼬와의 협업을 통해 탄.. 2020. 10. 16.
<책추천> 허지웅 에세이 ‘살고 싶다는 농담’ 오늘도 절망과 싸우는 이들에게 허지웅 에세이 ‘살고 싶다는 농담’ 오늘도 절망과 싸우는 이들에게 안녕하세요. 러브칠복입니다. ^^ 오늘은 가장 최근에 읽은 책 허지웅의 ‘살고 싶다는 농담’ 리뷰를 살짝 남겨보려고 합니다. 먼저 허지웅 작가를 방송인으로만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방송인이기 전에 칼럼도 쓰고 소설도 쓰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아시다시피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이라는 큰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병을 앓고나서 쓴 첫 책이어서 인지 제가 읽었던 허지웅 작가의 에세이 ‘버티는 삶에 관하여’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얼마전에 ‘나혼자 산다’에서 보여진 허지웅은 예전 방송에서의 모습과도 많이 달라서 ‘아~ 사람이 저렇게도 변할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고요. 아무튼 이 책은 오늘도 절망과.. 2020. 9. 28.
<책 추천> 서울대 교수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돼?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김영민,어크로스) 서울대 교수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돼?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김영민,어크로스) 오늘 소개할 책은 ‘추석이란 무엇인가’라는 칼럼으로 유명한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영민 교수의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입니다. 아, 일단 추석이 다가오고 있으니 ‘추석이란 무엇인가’라는 칼럼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아주 유머러스하면서 정곡을 찌르는 좋은 칼럼입니다.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1809211922005#c2b[사유와 성찰]“추석이란 무엇인가” 되물어라밥을 먹다가 주변 사람을 긴장시키고 싶은가. 그렇다면 음식을 한가득 입에 물고서 소리 내어 말해보라. “...m.khan.co.kr ‘추석이란 무엇인가’ 서울대 김영민 교수의.. 2020.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