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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엄마11

<신간도서> 기다리던 책!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유럽 문화예술편(김종원,청림Life) 기다리던 책!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유럽 문화예술 편 (김종원, 청림 Life) 오늘은 아주 따끈따끈한 신간 도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김종원 작가의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예술 편'입니다. 김종원 작가의 전작인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을 읽으면서 북마크를 엄청 붙여가며 읽었던 좋은 기억이 있는데 출판사에서 리뷰 요청이 와서 바로 덥석 물었습니다. ^^ 이 책의 저자인 김종원 작가는 인문 교육 전문가이며 다양한 연령층에 인문학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콘텐츠 디렉터입니다. 김종원 작가의 전작인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은 내면의 힘이 탄탄한 아이를 만드는 인생 문장 100개로 이루어진 책이고 이번 신간 유럽 문화예술 편은 아이의 세계와 시각을 .. 2020. 9. 23.
<책추천> 클래스가 다른 SF소설 '숨(EXHALATION)'-테드창,엘리 클래스가 다른 SF소설 '숨(EXHALATION)'-테드 창, 엘리 여러분은'테드 창'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혹시 영화 '극한 직업'에서 오정세가 맡았던 테드 창? ㅎㅎㅎ 오늘 추천할 책은 소설가 테드 창의 클래스가 다른 SF소설 숨(EXHALATION)입니다. 이 책은 2019년 05월 20일 출간됐는데 저는 이 책을 독서모임을 통해 접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평소 SF소설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SF소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먼저 저자 테드 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테드 창은 대만계 미국인으로 미국 브라운 대학교에서 물리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과학도 입니다. 수상 이력은 휴고상 4번, 로커스상 4번 네뷸러상을 4번이나 수상했는데 마치 짠 듯이 각.. 2020. 9. 16.
<신간도서소개> 따끈따끈한 신간 '책, 이게 뭐라고' (장강명,arte) 따끈따끈한 신간 '책, 이게 뭐라고' (장강명, arte) 오늘은 신간 도서 '책, 이게 뭐라고'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이 책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리뷰 제안을 받은 책이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이라 리뷰 제안을 수락하게 되면서 만난 책입니다. 표지에 보이는 저 캐릭터는 누가 봐도 장강명 작가 얼굴이 확실합니다. 웨이브 진 머리스타일과 동그란 안경, 처진 눈썹... 장강명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를 잘 캐치해서 캐릭터화 시킨 것 같습니다. 연세대 공대 졸업 뒤 건설회사를 다니다 그만두고 동아일보에 입사해 11년 동안 사회부, 정치부, 산업부 기자로 일했다. 기자로 일하면서 이달의 기자상, 관훈언론상, 시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대상 등을 받았다. 장편소설 『표백』으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 2020. 9. 11.
독서 습관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독서모임 독서 습관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 독서모임 여러분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요즘은 취미가 뭐냐고 물었을 때 독서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시대이죠. 오히려 독서가 취미라고 하면 비웃기도 하고 그런데 아이들한테는 책 좀 읽으라고 잔소리를 하는 참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 같아요. 저는 취미라고는 독서뿐인데 이 취미를 공유할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서 독서모임에 참여한지 2년이 넘었습니다. 요즘은 고전문학만 읽는 모임, 과학서만 읽는 모임, 영어 원서를 읽고 생각을 나누는 모임, 육아서를 통해 육아정보를 나누는 모임, 조용히 모여서 묵독을 하는 모임 당 다양한 형식의 독서모임이 있는데 제가 참여하는 모임은 동네 맘카페를 통해 알게 됐고 처음에는 2주에 한 번씩 평일에 모임을 하다가 요즘은 독서모임 회원들이 모두 워.. 2020. 9. 10.
<책 추천> 서울대 교수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돼?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김영민,어크로스) 서울대 교수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돼?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김영민,어크로스) 오늘 소개할 책은 ‘추석이란 무엇인가’라는 칼럼으로 유명한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영민 교수의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입니다. 아, 일단 추석이 다가오고 있으니 ‘추석이란 무엇인가’라는 칼럼 꼭 한 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아주 유머러스하면서 정곡을 찌르는 좋은 칼럼입니다.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1809211922005#c2b[사유와 성찰]“추석이란 무엇인가” 되물어라밥을 먹다가 주변 사람을 긴장시키고 싶은가. 그렇다면 음식을 한가득 입에 물고서 소리 내어 말해보라. “...m.khan.co.kr ‘추석이란 무엇인가’ 서울대 김영민 교수의.. 2020. 9. 7.
<독서 꿀팁>집콕 하는 요즘 전자도서관에서 무료로 전자책 읽는 방법 집콕 하는 요즘 전자도서관에서 무료로 전자책 읽는 방법 9월의 첫번째 주말! 대부분 집콕하고 계시느라 힘드시죠? ㅠㅠ 오늘은 아이들과 집에서 무료로 전자책 읽는 방법을 공유해드릴게요. 1.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어플 다운 받기 앱스토어나 플레이 스토어에서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어플을 다운 받아 주세요. 2. 각 지역 도서관 검색하기 이용중인 도서관을 검색하시면 되는데 아이들 학교나 회사에 도서관이 있다면 학교, 회사 이름을 검색해보셔도 좋습니다. 도서관을 선택하신 후에는 로그인을 해주세요. (각 도서관 회원가입을 먼저 해주세요.) 3. 원하는 책을 선택 하기 화성 시립 도서관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신착 자료, 베스트 자료를 먼저 볼 수가 있는데 주로 메인에 있는 책들은 대여 인원 한도가 가득 차는 경우가 많습.. 2020. 9. 5.
<책 추천> 나만의 인생책 추천1 ‘리스본행 야간열차’(파스칼 메르시어,들녘) 나만의 인생책 추천 ‘리스본행 야간열차’(파스칼 메르시어,들녘) 여러분의 인생책은 무엇인가요? 제 인생책은 2018년 가을에 읽었던 소설 ‘리스본행 야간열차’입니다. 그 때가 추석 즈음 이었고, 날씨는 바람이 점점 차가워지는 시기라서 아이스 커피 보다는 따뜻한 커피가 생각나는 그런 날씨였던 걸로 기억을 해요. 처음에는 도서관 대출을 통해 읽었는데 읽다보니 이 책은 꼭 소장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구입을 하기도 했고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인생책이 뭐냐는 질문을 받아도 딱히 생각나는 책이 없었는데 2018년 가을 이 책을 읽고 난 후 부터는 ‘리스본행 야간열차’가 제 인생책이 되었답니다. 이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도 있는데 책을 읽고나서 바로 영화를 봤는데 원작을 뛰어넘는 영화는 없다고는 하지만 .. 2020. 9. 5.
<책 읽는 워킹맘 책 추천> 재미있는 한국 소설 ‘모순’ (양귀자,쓰다) 추천합니다. 재미있는 한국 소설 ‘모순’ (양귀자,쓰다) 추천합니다. 오늘 추천할 책은 양귀자 작가의 장편소설 ‘모순’ 입니다. 이 소설은 1998년에 나온 소설인데 2020년인 지금도 여전히 인기가 있고 2013년에는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재미있는 건, 개정판은 새롭게 인쇄를 찍을 때 마다 표지의 색깔이 바뀐다는 점인데요. 제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가 독서모임 선정도서라서 읽었는데 모임할 때 회원님들 표지의 색깔이 전부 다 달라서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 초판이 나온 지 벌써 15년이 흘렀지만 이 소설 『모순』은 아주 특별한 길을 걷고 있다. 그때 20대였던 독자들은 지금 결혼을 하고 30대가 되어서도 가끔씩 『모순』을 꺼내 다시 읽는다고 했다. 다시 읽을 때마다 전에는 몰랐던 소설 속 행간의 의미를 깨우치.. 2020. 8. 29.
<책 읽는 워킹맘 책 추천> 발랄한 육아 에세이 ‘아들! 엄마 좀 나갔다 올게’ (신혜영,유노북스) 발랄한 육아 에세이 ‘아들! 엄마 좀 나갔다 올게’ (신혜영,유노북스) 아들을 키우는 엄마가 이 책을 우연히 만났다면 그냥 지나칠 수는 없으실 것 같아요. 오늘 추천할 책은 제목과 표지에서 부터 발랄함이 느껴지는 육아 에세이 ‘아들! 엄마 좀 나갔다올게! 입니다. ^^ ⠀ “엄마라서 눈물 나게 행복했지만, 엄마라서 피눈물 나게 불행했다. 그래서 나는 미니멀맘이 되기로 했다!” 살림 최소화! 육아 최소화! 내 인생 즐기며 사는 미니멀맘의 질풍노도 에세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대세다. 더불어 심플 라이프,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이다. 번잡하고 부담 가득한 세상일에서 한 발 떨어져 비록 소박하지만 더없이 소중한 나만의 삶의 방식을 꾸려 간다는 것. 얼마나 멋진가? 초보 엄마 신혜영도 그랬다. 결혼 전에는 미니멀.. 2020. 8. 29.
<책 읽는 워킹맘 책 추천> 육아서의 끝판왕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박혜란,나무를심는사람들) 육아서의 끝판왕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박혜란,나무를심는사람들) 오늘 추천할 책은 제가 나름 육아서의 끝판왕 이라고 생각하는 박혜란 작가의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입니다. 먼저 저자인 여성학자 박혜란 작가님은 가수 이적의 어머니로, 아들 셋을 모두 서울대로 보낸 걸로도 유명하신 분인데 본인 자체로도 여성학자로서 아주 훌륭하신 분이라고 생각해요. 대한민국 육아멘토 박혜란의 행복육아 완결판!! 육아의 노하우는 물론 삶의 방향성을 찾게 해 주는 책! 이제는 가수 이적 엄마로 더 알려진 여성학자 박혜란이 칠순할머니가 되어 육아 이야기를 썼다. 1996년에 출간되어 자녀교육서의 바이블이 된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의 세 아들은 그새 모두 가정을 이루어 손자 셋, 손녀 셋을 안겨주었다. 그 손주들에게서 자.. 2020. 8. 28.
<잠자리 독서> 팔딱팔딱 목욕탕(전준후,고래뱃속) 3년째 꾸준히 지키고 있는 아이와 저와의 루틴! 잠자리 독서 입니다. 루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사실 아이에게 긍정적인 루틴을 만들어주고 싶었지만 엄마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유일하게 이거 하나는 성공했나 싶은 루틴이 바로 잠자리 독서 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와 저와 한권씩 책을 고른 후 침대에서 책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는데요. 아이는 어제 고른 '케첩맨'을 오늘 또 고른거 보니 아이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나 봅니다. 책 읽고난 후 항상 발문을 던지는데 같은 책이어도 발문이 항상 같을 수는 없으니 아이에게는 매번 새롭게 기억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엄마가 고른 책은 바로~~~~~ 전준후 작가님이 글 쓰시고 그림도 그리신 '팔딱팔딱 목욕탕' 이라는 그림책 입니다. 아주 무더운 여름.. 2020.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