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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추천

<책추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유럽 문화예술편 (김종원,청림라이프)

by 러브칠복 202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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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참 좋았던 어느하루


안녕하세요 러브칠복입니다.^^

지난주에 신간도서로 소개했던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유럽 문화예술편’을 다 읽어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사진은 며칠전 날씨가 너무 좋아 아이와 함께 공원에 가서 빵도 먹고 책도 읽었던 아주 좋았던 날의 사진입니다.^^


<책 속 문장>

창조적 일상을산다는것은 다른 것을바라보는 ‘시선의 이동’이 아니라, 같은 것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의 다양성’을 갖는 일이다. (14)

부모가 간섭하려는 마음을 스스로 제어하는 것은, 아이가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일에 투자할 힘을 아껴주는 것과 같다. (33)

세상은 아이들에게 자주 질문하라고 말하지만, 가끔은 질문하지 않고 보내는 시간도 필요하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질문하면 우리는 그의 생각을바로 알 수 있지만, 바로 알 수 있어서 더는 생각하지 않게 된다. (44)

아이를 바라볼 때는 늘기억하자. 모든결과의 중심에는 언어가 있다.
“될 수 있다.”,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면 정말로 이루어진다. 사랑하는 연인을 바라보듯 언어를 섬세하게 다루자. 부모의 언어는 아이의 삶의 촘촘히 박혀, 아이의 내일을 빛나게 만드는 일상의 기적을 창조하니까. (46)

지금 막 사귄 연인을 대하듯, 아이에게 늘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자. 부모의 좋은 눈빛은 아이의 좋은 일상을 만들고, 그렇게 쌓인 아이의 좋은 일상은 아이의 내면을 확장하게 만든다. (59)

모든 아이는 파괴하는 아이가 아니라 창조하는 아이로 태어났다는 사실을기억하자. 아이가 나쁜 행동을 하는 이유는 올바른 행동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71)

사색이 창조로 이어지는 이유는, 사색 그 자체가 사색가에게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사색할 줄 아는능력은아이가 자신만의 길을 찾으며 살아가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자본이다. (83)

그래서 30분 독서의 핵심은 끝이 아니라 중간중간에 있다. 아이가 중간중간에 스스로 책을 덮고 질문으로 자신의 생각을 깨울 수 있어야 한다. 책은 다음 장을 넘기기 위해 읽는 게 아니라, 중간에 멈출 부분을 발견하기 위해 읽는 것임을 아이에게 알려주자. (197)

아이가 늘 우울하고 삶에 의욕이 없다고 불평하지 말고, 당신이 아이 손에 어떤 입장권을 쥐어줬는지 살펴보라. 스스로 선택하게 하라. (267)

“아이는 타인의 말을 받아쓰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이라는 시를 쓰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 (318)

아이들이 왜 책을 읽지 않을까? 독서는 혼자서 즐기는 최고의 지적 수단이다. 결국 혼자 남아서 그 공간을 즐길 자신과 내면의 힘이 없으면 아이는책을 일을 수 없다 같은자리에서 아무것도 하지않고 오래 그 공간을 즐길 줄 아는 아이가 책도 즐겁게 읽을수 있다.독서는 자기 내면과의 만남이기 때문이다. (365)


역시나 저에게 이런 책을 읽는 시간은 반성과 참회로 가득한 시간입니다.

이 책은 그랜드 투어에서 저자가 발견한 8개의 가치를 통해 각 파트에서 아이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유럽의 문화와 예술을 곁들여 녹여냈습니다.

아이에게 질문이 주는 힘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요와 억압으로 해결하지 말고 언제나 부모가 아이에게 롤모델이 되어서 아이가 스스로 행동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합니다.

부모가 책을 읽은 후 혼자 느끼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책속 문장을 아이와 함께 필사하며 함께 질문하고 생각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최고 장점인것 같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생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께 추천합니다.
아이와 함께 하루 한 줄씩 필사하며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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