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독서> 돌려줘요, 스마트폰(최명숙,고래뱃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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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독서> 돌려줘요, 스마트폰(최명숙, 고래뱃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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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고 있는 곳은 비가 내리고 있네요.

 

그러나 오늘 고른 그림책의 배경은 크리스마스이라 눈이 펑펑 내리는 모습이에요. ^^

 

오늘의 잠자리 독서 선정 책은 최명숙 작가의 '돌려줘요, 스마트폰'입니다.

 

제목만 들어도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가시죠?

 

네~ 맞아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런 내용...

 

요즘 아이들 온라인 수업 때문에 스마트폰 많이 할 텐데 이 책 읽고 한 번씩 반성과 참회의 시간을 갖도록 해주세요. ㅎㅎ

 

아! 물론 부모님들도 읽으시면 뜨끔 하실 분 많으실 걸로 예상해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

 

 

 

 

돌려줘요, 스마트폰-최명숙, 고래뱃속

 

 

 

스마트폰 중독에서 헤어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스마트폰 내려놓고 진짜 놀이를 하자!

선물을 줬다가 빼앗는 게 어딨어?
산타 할아버지, 스마트폰 돌려주세요!
우주, 태양, 별이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 할아버지에게 정성껏 편지를 썼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꼭 스마트폰을 받고 싶었거든요. 크리스마스 날 소원대로 스마트폰을 선물로 받은 아이들은 몹시 기뻐합니다.
그런데 그날 이후 아이들이 달라지기 시작했어요. 시도 때도 없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느라 아찔한 사고가 날 뻔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나란히 앉아 있으면서도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만 만지작거렸지요. 어느덧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손에 없으면 안절부절못하게 되었어요.
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산타 할아버지는 아이들이 잠든 사이 스마트폰을 다시 가져가 버립니다. 다음 날 아침, 스마트폰이 없어진 걸 확인한 아이들은 분해서 어쩔 줄 몰라하다가, 산타 할아버지를 찾아가기로 결심합니다. 과연 아이들은 계획대로 스마트폰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찾으려는 계획을 실행하다가 위기를 겪게 되고 그 위기 속에서 놀이의 즐거움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서 이 책은 부모님들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멀리 하고 친구들과 만나 즐겁게 놀이를 하는 그 방향대로 흘러가죠.

 

하지만 우리 아이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스마트폰은 정말 잘 쓰면 스마트 해지지만 잘 못쓰면 바보가 되기 딱 좋은 물건이죠.

 

아예 쓰지않을 수도 없고 참.....

 

그래서 아이와 스마트폰을 쓰기 위한 약속을 정해 실천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서...

 

1. 정해진 시간만큼 한다. (아침 먹고 30분, 점심 먹고 30분, 저녁 먹고 30분... 이런 식으로)

 

2. 할 일을 다 마친 후 한다. (수학 문제집 두장에 스마트폰 30분)

 

3. 스마트폰 하는 날을 정해놓는다. (주 1회, 2회... 이런 식으로)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는데요.

 

저희 집에서는 3번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절대 안 되고요. 주말에는 아이에게 미디어의 자유를 허락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스마트폰 자유 데이를 지정해주면 하루 종일 할 것만 같은데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자기도 지겨운지 하다가 내려놓고 다른 놀이 하고, 또 생각나면 하다가 그림도 그리고, 종이접기도 하고...

 

저는 오히려 '하지 마, 하지마' 하는 것보다 '오늘은 해도 돼~'라는 방식으로 접근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집집마다 육아방식이 다르고 내 아이는 누구보다 부모인 내가 제일 잘 아니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육아방식에 맞는 스마트폰 사용법을 정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

 

 

<오늘의 발문>

 

엄마: 스마트폰 없이 하는 놀이 중에 뭐가 제일 재미있을 것 같아? (책 속에 여러 가지 놀이가 있었어요.)

 

아들: 아지트 만들어서 숨기가 재미있을 것 같아. 근데 나는 엄마랑 같이 하고 싶어~

 

그럼 오늘의 잠자리 독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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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upa.ng/bIWA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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