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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리뷰&추천

<그림책 추천> 잠자리 독서- '기차가 출발합니다'(정호선,창비)

by 러브칠복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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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추천> 잠자리 독서-

'기차가 출발합니다'(정호선, 창비)


 

안녕하세요 러브 칠복입니다. ^^

 

오늘 추천할 그림책은 판형이 독특한 그림책 '기차가 출발합니다'(정호선, 창비)입니다.

 

기차가 출발합니다-정호선, 창비

 

'기차가 출발합니다' 이 책은 병풍 제본으로 묶인 양면 3m 40cm의 대형 보드 그림책입니다.

 

책을 펼쳐 보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먼저 일반 책처럼 한 장씩 넘겨 볼 수가 있고, 쫙 펼친 채 아이와 함께 옆으로 이동하면서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읽을 때 두 가지 방법을 다 사용해서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앞 뒤 양면에 내용이 있는데 앞면은 기차역에 도착하는 승객들을 환영하는 내용, 뒷면은 떠나는 승객들을 배웅하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판형이 독특한 책은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데는 최고인 것 같아요.

 

 

그럼 '기차가 출발합니다'를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처음에는 일반 책을 읽듯이 한 장씩 넘겨가며 읽는다.

2. 바닥에 길게 펼쳐놓고 기차 칸을 한 칸, 한 칸 이동하며 읽는다.

3. 병풍처럼 세워놓고 책 안에 들어가서 읽는다.

4. 줄자를 이용해 길이를 측정하며 읽는다.

 

 

저도 책을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줄자를 이용해 책의 길이를 측정했더니 3m 40cm가 나오더라고요.

 

독특한 그림책은 그냥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가 책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제가 뽑은 '기차가 출발합니다'의 킬링 포인트는...

 

 

바로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읽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 고운 하마 승객 장면입니다.

 

참 감수성이 풍부한 하마인 것 같아요. ^^

 

그림책을 읽을 때는 이런 재미있는 그림을 찾아보는 방법도 책을 재미있고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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