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러브칠복입니다.
저품질에 굴하지 않고 간단 책리뷰 글을 올려봅니다.
최근에 읽었던 금정연 작가의 ‘실패을 모르는 멋진 문장들’ 입니다.

일단 이 책의 저자인 금정연 작가는 서평을 쓰지 않는 서평가 라고 합니다.
이 책도 서평책인것 같은데 중간중간 피식 하는 부분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서평책이나 책 관련 책을 읽으면 정말 이 세상에는 내가 읽어보지 못한 재미있는 책이 참 많다는 걸 느낍니다.
독서는 새로운 독서를 유발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 책에 언급된 책들중 몇권을 읽어야 할 책 리스트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책 속 문장>
그러니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완독하지 못했다고 해서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그건 감옥에 가지 못했다고 부끄러워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40)
우리는 서문을 통해 작가가 문장을 엮는 솜씨를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책을 끝까지 읽은 후 다시금 서문으로 돌아와 작가가 목표한 지점과 그럼에도 끝내 실패한 지점을 홀로 곱씹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54)
세상에는 책이 없으면 못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있다. 책을 읽어도 좋고 안 읽어도 그만인 사람이 있는 한편 책의 마법에 걸려 다른 세상에, 책들이 사는 세상에 사는 사람이 있다. (224)
반응형
'책리뷰&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총균쇠 보다 어려운 ‘지리의 힘’ (팀 마샬, 사이) 완독 후기 (0) | 2020.12.21 |
---|---|
kbs2 비움과 채움 <북유럽> 2회 킹덤, 시그널 김은희 작가의 인생책 (2) | 2020.12.19 |
<책리뷰> 2018 노벨문학상 수상자 올가 토카르추크 ‘방랑자들’ (1) | 2020.12.01 |
<책추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마담 보바리’ (귀스타브플로베르,민음사) (4) | 2020.11.13 |
<책리뷰> 감정여행 (하시,출판사 방)을 읽고... (2) | 2020.10.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