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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38

<책 읽는 워킹맘 책추천> 엄마의 독서(정아은,한겨레출판) 이 책은 2018년에 읽은 ‘엄마의 독서’ 라는 책입니다. 저는 일하는 엄마가 책, 독서에 대해 쓴 책을 특히 더 좋아하는데 이 책이 바로 그 조건을 충족한 책이라고 볼 수 있어요. 독서법이 아닌 엄마로서의 이야기를 저자가 읽은 책을 통해 하고있고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를 키운다는 건 방향을 알 수 없는 정글을 영원히 헤매고 다니는 것과 같다. (7쪽) - 너는 ‘기대는 성별’이 아닌 ‘자립하는 성별’이 되기 위해 투철히 노력했는가? 대답은 곧바로 나왔다. 아니, 안 그랬어.. 2020. 8. 19.
<책 읽는 워킹맘 책추천> 아몬드 (손원평,창비) 이 책은 2018년초에 읽은 책입니다. 지금은 청소년 필독도서가 되어서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도 많이 읽는것 같아요. 이 책의 주인공 ‘윤재’는 감정을 느끼는 편도체에 문제가 있는 아이입니다. 시작부터 강렬한 이 책은 윤재의 주변인들을 통해 윤재가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 함께 응원하며 읽게되는 책입니다. 내겐 기쁨도 슬픔도 사랑도 두려움도 희미하다. 감정이라는 단어도, 공감이라는 말도 내게는 그저 막연한 활자에 불과하다. 29쪽 - 할멈의 표현대로라면, 책방은 수천수만 명의 작가가 산 사람, 죽은 가람 .. 2020.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