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습관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
독서모임
여러분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요즘은 취미가 뭐냐고 물었을 때 독서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시대이죠.
오히려 독서가 취미라고 하면 비웃기도 하고 그런데 아이들한테는 책 좀 읽으라고 잔소리를 하는 참 아이러니한 상황인 것 같아요.
저는 취미라고는 독서뿐인데 이 취미를 공유할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서 독서모임에 참여한지 2년이 넘었습니다.
요즘은 고전문학만 읽는 모임, 과학서만 읽는 모임, 영어 원서를 읽고 생각을 나누는 모임, 육아서를 통해 육아정보를 나누는 모임, 조용히 모여서 묵독을 하는 모임 당 다양한 형식의 독서모임이 있는데 제가 참여하는 모임은 동네 맘카페를 통해 알게 됐고 처음에는 2주에 한 번씩 평일에 모임을 하다가 요즘은 독서모임 회원들이 모두 워킹맘이 되는 바람에 월 1회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지난달 모임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모임으로 대체하기도 했고요.)
아무튼, 독서모임이 독서 습관을 만드는 확실한 방법인 이유는 독서모임은 오로지 책에 대한 이야기만 나누기 때문에 책을 읽지 않으면 모임에 가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래서 완독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독서를 해야 하는 거죠. ㅎㅎ
정말 책을 읽고 싶은데 도저히 스스로는 안된다 싶은 분들은 강제성을 이용해서 습관을 만드는 방법도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모임의 장점>
1. 책을 강제적으로라도 읽게 된다.
2. 관심분야 외에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다.
3. 타인의 생각에 귀 기울이며 생각의 폭이 넓어진다.
4.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
성인이 되니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게 쉽지는 않은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 온라인 독서모임도 많으니 한 번쯤은 참여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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