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워킹맘
독서 습관 만드는 방법
‘워킹맘이 책 읽을 시간이 어디 있어??’
라는 핑계 대시면서 책 안 읽는 분 많으시죠?
그런데...
엄마가 안 읽으면 아이도 안 읽어요. 우리 함께 독서 습관을 만들어봐요.
어떻게 하면 독서 습관을 만들 수 있을까요?
1. 욕심은 금물! 하루에 10분씩 시작하기
집집마다 한 권씩은 소장하고 있는 벽돌 책들이 있을 거예요.
예를 들어 서울대생 필독서로 유명한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나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같은 책인데요.
‘남들이 다 읽는 것 같으니 나도 한번...?’
아니요!
저런 벽돌책은 초보 독서가에게 아주 위험한 책입니다.
일단 책의 두께에서 한번 헉! 하고 읽으면서도 헉! 하실 겁니다.
초보 독서가에게는 좀 쉽게 읽히는 책이나 그림이 조금씩 삽입되어있는 에세이를 추천해요.
하루에 딱 10분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세요.
10분이 쌓이고 쌓여 어느새 한 권을 다 완독 한 본인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독서 습관을 들이고 싶은 초보 독서가에게 제가 추천할 책은 유유 출판사에서 나온
‘@@의 말들’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짧은 챕터로 구성된 책이라 하루에 몇 챕터 이렇게 계획을 세워서 읽기가 참 좋아요.
여러 ‘@@의 말들’ 시리즈 중에서 특히 이 세 권을 추천합니다.
1. 태도의 말들-엄지혜
2. 습관의 말들-김은경
3. 쓰기의 말들-은유
2. 책이 있는 장소에 자주 가기
책이 있는 장소 하면 떠오르는 곳은 서점이나 도서관이 대표적인데요.
요즘은 동네 곳곳에 작은 도서관이나 동네 서점도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아요.
자주 가다 보면 유독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을 거고 그럼 나도 모르게 손이 가게 되죠.
서점에서는 베스트셀러 코너보다 좋아하는 장르가 진열되어 있는 서가를 한번 둘러보시기를 추천해요.
베스트셀러가 모든 사람에게 베스트일 수는 없으니까 나에게 꼭 맞는 책을 찾아보시면
자연스럽게 꼬리에 꼬리를 물며 또 다른 책을 찾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3. 목차 먼저 읽어보기
저는 책을 읽을 때 목차는 꼭 살펴보는 편입니다.
장편 소설은 보통 1장, 2장 이런 순서만 알려주는 목차가 대부분이고
단편 소설은 각 단편의 제목이, 비문학 책들도 각 챕터의 제목이 나열되어 있죠.
이때 목차에서 눈에 띄는 부분 먼저 읽어보면
나와 맞는 책인지 판단이 가능하고 나와 맞는 책이라면 완독도 가능하니까요. ^^
어떤 행동이 습관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두세 달 정도는 반복해야
뇌가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하루에 딱 10분씩 꾸준하게 읽어보세요.
엄마가 책을 펼치면 어느덧 아이도 엄마를 따라 책을 펼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오늘도 바쁜 워킹맘 파이팅!
'일상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킹맘의 하루> 경사 났네~ 경사 났어! 저희 집 달팽이가 출산을 했어요! (0) | 2020.08.26 |
---|---|
<워킹맘의 하루> 코로나19로 한가해진 워킹맘 이야기 (6) | 2020.08.25 |
<워킹맘의 하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여러분은 어떤 주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5) | 2020.08.23 |
<워킹맘의 하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립 도서관 휴관 슬퍼요ㅠㅠ (0) | 2020.08.19 |
책 읽는 워킹맘 칠복이 입니다. (0) | 2020.08.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