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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여 가볼만한 곳-궁남지 야경, 그네, 사진 명소

by 러브칠복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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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브 칠복입니다.

부여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한 곳 있는데요.

바로 궁남지입니다.

궁남지는 사적 제135호로 우리나라 최초의 조경이라고 합니다.



여기 보이는 수련은 정말 극히 일부이며 궁남지 전체에 엄청난 양의 수련이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 35년(634) 궁의 남쪽에 못을 파 20여리 밖에서 물을 끌어다가 채우고, 주위에 버드나무를 심었으며, 못 가운데는 섬을 만들었는데 방장선산(方丈仙山)을 상징한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로 보아 이 연못은 백제 무왕 때 만든 궁의 정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연못의 동쪽 언덕에서 백제 때의 기단석과 초석, 기와조각, 그릇조각 등이 출토되어 근처에 이궁(離宮)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의 출생 설화와도 연관이 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무왕의 어머니가 과부가 되어 서울 남쪽 못 가에 집을 짓고 살고 있었는데 못가에서 홀로 살다 용신(龍神)과 통하여 아들을 얻었다. 그 아이가 신라 진평왕(眞平王)의 셋째 딸인 선화공주(善花公主)와 결혼한 서동(薯童)이며, 아들이 없던 법왕의 뒤를 이은 무왕이 바로 이 서동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설화는 이곳이 별궁 터였고 궁남지가 백제 왕과 깊은 관계가 있는 별궁의 연못이었음을 추측하게 한다.

신라의 인공호수 월지(안압지)보다 40여 년 먼저 만들었으며, 신라 안압지 조경 역시 궁남지로 대표되는 백제식 조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본다. (나무 위키)


저녁을 먹고 나서 도착하니 점점 어두워지는 하늘과 불이 밝혀진 포룡정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조금 걷다 보면 춘향이가 탔을법한 큰 그네가 있습니다.
산책하시다가 그네도 한 번 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여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궁남지’도 꼭 한 번 들러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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