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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브칠복입니다.
파친코1을 다 읽고 바로 펼쳐 든 파친코2 입니다.
개인적으로 1권보다 더 몰입해서 읽었고 읽는 속도도 더 빨랐습니다.
빨리 결말을 알고싶은 마음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저는 소설 읽을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1. 인물이 너무 많거나 어렵지 않아야 한다.
2. 뒷 이야기가 궁금해야 한다.
3. 한 챕터당 페이지 수가 많지 않아야 한다.
4. 결말이 궁금해야 한다.
이 네가지인데 파친코는 다 해당되어서 가독성이 더 좋았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잘 들어.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이 나라는 변하지 않아. 나 같은 조선인들은 이 나라를 떠날 수도 없어. 우리가 어디로 가겠어? 고국으로 돌아간 조선인들도 달라진 게 없어. 서울에서는 나 같은 사람들은 일본인 새끼라고 불러. 일본에서는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아무리 근사하게 차려입어도 더러운 조선인 소리를 듣고, 대체 우리 보고 어떡하라는 거야? 북한으로 돌아간 사람들은 굶어 죽거나 공포에 떨고 있어.” (220)
이제 두권 다 읽었으니 파친코 드라마를 정주행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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