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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추천

<책추천> 셀트리온은 어떻게 일하는가? ‘셀트리오니즘’

by 러브칠복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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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브칠복입니다.

밀리의 서재를 기웃거리다가 ‘셀트리오니즘’을 발견하고 왜 다들 셀트리온, 셀트리온 하는지 궁금해서 읽어봤습니다.

일단 서정진 대표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진정한 샐러리맨의 신화가 아닐까 싶네요.





<책 속 문장>

셀트리온은 직장인이 기대할 수 있는 소득의 한계를 무너뜨렸다. 서정진은 ‘월급쟁이로 살아선 돈 벌기 힘들다’ ‘돈 벌려면 사업을 해야 한다’는 통념에 반기를 들었다.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회사를 키우면 직급과 상관없이 보상을 받는 조직을 만들려고 했다. 회사에 다니는 것이 결코 남의 돈 벌어주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테마섹은 서정진의 낡은 구두에서 그의 진정성을 알아봤고 JP모건은 그가 위기에서도 솔직하게 대처하는 모습에서 확신을 가졌다. 서정진이 글로벌 사모펀드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학력도, 인맥도, 화려한 언변도 아니었다. 신뢰는 그 어떤 것보다도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다른 기업들처럼 M&A로 몸집을 불리거나 부동산 투자를 한 것도 아니고, 그저 본업에 충실했을 뿐인데 절로 자산가치가 증식됐다. 셀트리온에 대한 한결같은 믿음으로 똘똘 뭉친 주주들이 주가를 떠받쳤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대부분의 기업 경영자들은 임직원에게 ‘돈을 벌어오라’고 지시한다. 매년 매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지 못하면 질책한다. 서정진은 반대다. 창업 초기부터 그가 투자를 전담했기 때문에 “돈은 사장이 벌어오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임상 결과가 나쁘면 ‘쓰레기 회사’, 주가가 급등하면 ‘유망한 회사’로 인식되어선 안 된다. 이제는 바이오 기업들을 깊고 넓은 시각에서 바라볼 때가 됐다. 투기판이 된 지 오래인 바이오업계에서 이 책이 ‘진짜’ 바이오 기업을 구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읽고나서...>

셀트리온이 이렇게 성장하는동안 무관심했던 나 자신아 반성해라.
읽는 내내 서정진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는걸 느꼈고 지금이라도 주식을 사야되나 싶어서 셀트리온을 관심종목에 추가했다.
셀트리온 이라는 회사에 관심도 없었는데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그리고 마지막 서정진 성장배경 읽을 때는 왠지 who 인물 시리즈 (위인전) 읽는것 같기도 했다. ㅋㅋ



셀트리온에 관심있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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