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자들1 <책리뷰> 2018 노벨문학상 수상자 올가 토카르추크 ‘방랑자들’ 안녕하세요. 러브칠복입니다. 요즘은 도무지 책 읽을 시간이 나지를 않아서 (사실 이 것도 핑계지만..^^;) 게시물을 자주 올리지 못했습니다. 진도가 더디게 나가는 책을 오랫동안 손에 잡고 있어서 라는 핑계를 대보며 최근에 읽은 ‘방랑자들’ 간단 리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책의 저자 올가 토카르추크는 폴란드 출신 작가로 2018 노벨문학상 수상자입니다. 조금 생소한 폴란드 작가의 소설이어서인지 난해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읽으면서 괴로웠습니다. ㅠㅠ 장편소설이라고는 하지만 100개가 넘는 단편 같기도 하고 에세이 같기도 한 독특한 구성의 책이었습니다. 실컷 울 수 있는 장소를 찾아야 했다. 조용한 곳, 하지만 텅 비어 있지는 않은 곳, 자기보다 더 큰 존재, 삶에 지쳐 떨고 있는 자신을 향해 .. 2020.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