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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38

<책 추천> 경제서적 리뷰 '부의 인문학' (브라운스톤,오픈마인드) 경제서적 리뷰 '부의 인문학' (브라운스톤, 오픈마인드) 안녕하세요. 러브칠복 입니다. ^^ 책을 잘 읽지 않는 남편이 백만년만에 책을 구매해서 제가 먼저 읽고 리뷰를 올려봅니다. 오늘의 책은 '부의 인문학' 입니다. 저는 처음 이 책을 접한 건 밀리의 서재를 통해서였습니다. 요즘 많이 읽는 경제서적 같은데 저자 이름이 브라운 스톤? 외국 사람인가? 그럼 정서가 안 맞겠네. 패스~ 하고 넘겨버렸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저자 브라운스톤은 필명 겸 닉네임이었던 겁니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한국인이었네요. ㅎㅎㅎ 저자 브라운스톤(우석)은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팬을 확보하신 분입니다. 이 책은 제목 '부의 인문학' 답게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경제학자들의 이론과 부동산 주.. 2020. 10. 21.
<책추천> ‘오래 준비해온 대답’ (김영하, 복복서가) 안녕하세요. 러브칠복입니다. ^^ 간만에 책 한권을 완독해서 리뷰 겸 추천글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추천할 책은 김영하 작가의 여행 에세이 ‘오래 준비해온 대답’ 입니다. 먼저 이 책은 2009년 첫 출간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가 잃어버린 것을 기억하라’라는 책을 새롭게 개정해서 출간한 책입니다. 2007년 가을 EBS ‘세계 테마기행’ 제작진이 김영하 작가에게 어떤 곳을 여행하고 싶냐고 물었을 때 마치 오래 준비해온 대답처럼 ‘시칠리아’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김영하 작가의 시칠리아 여행이 시작됩니다. 여행을 했던 시기가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전이라고 합니다. 이 여행은 스마트폰 없이 떠나는 마지막 여행이었던 셈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가이드북이나 지도를 들고 길을 찾.. 2020. 10. 17.
<신간 도서> 감정이라는 배낭을 메고 나아가는 여행 '감정여행'(하시, 출판사 방) 안녕하세요. 러브 칠복입니다. ^^ 오늘도 따끈따끈한 신간 도서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소개할 책은 하시 작가의 '감정여행'이라는 에세이입니다. 먼저 '감정여행'을 출간한 출판사 '방'은 '이 시국에 방구석 신혼여행'이라는 시집으로 알게 된 출판사입니다. 감사하게도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해 주셔서 좋은 책을 만나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감정여행'은 1부 '나', 2부 '너', 3부 '우리'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목차만 쭉 읽어봤을 때의 느낌으로 이 책의 저자인 하시 작가는 왠지 20대가 아닐까 짐작을 해봅니다. ^^ '감정여행'은 한없이 침잠되는 감정 속에서도 특유의 위트와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하시 작가의 첫 작품집이다. 일러스트레이터 멜랑꼬와의 협업을 통해 탄.. 2020. 10. 16.
<책추천> 30대가 읽을만한 소설 추천 (아침의 첫 햇살, 오만과 편견, 지구에서 한아뿐, 채링크로스 84번지) 안녕하세요. 러브 칠복입니다. ^^ 추석 연휴도 끝나고, 한글날 연휴도 끝나서 많이 아쉽지만 오늘 뉴스를 보니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조정 되면서 아이들 등교일수도 늘어난다는 소식을 들으니 그나마 한결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 등교, 등원일수가 늘어나면 엄마들의 꿀 같은 휴식시간도 조금은 늘어날 텐데 그 시간에 읽을만한 소설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추천할 소설 네 권은 제가 읽었던 소설 중에서 추천을 하는 것이니 지극히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 그럼 지금부터 30대 특히 여성이 읽을만한 소설 추천을 시작하겠습니다. 1. 아침의 첫 햇살-파비오 볼로, 소담 출판사 제목을 들으면 어떤 느낌이 느껴지시나요? 저는 제목만 봤을 때는 뭔가 산뜻한 러브스토리일.. 2020. 10. 12.
<신간 도서> 김영민 교수의 신간 '공부란 무엇인가' (김영민, 어크로스) 김영민 교수의 신간 '공부란 무엇인가' (김영민, 어크로스) 안녕하세요. 러브칠복 입니다.^^ 오늘은 신간 도서 '공부란 무엇인가'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책의 김영민 교수는 지난번 리뷰를 올렸던 책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의 저자입니다. 작가 소개에 사진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사진이 빠졌네요. ^^;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 이 책은 공부에 대한 방법론적인 책이 아닌 공부에 대한 에세이인 것 같습니다. 소제목이 '골반이 삐뚤어졌어도 질문은 바로 해야'인데 이번 책도 지난번 책처럼 김영민 교수의 유머와 해학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 수업은 여러분들의 지적 변화를 목표로 합니다”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서울대 김영민 교수 ‘생각의 근육.. 2020. 10. 9.
<책추천> 카피라이터를 그만두고 책방을 열다! ‘자기만의 (책)방’ (이유미,드렁큰 에디터) 안녕하세요. 러브칠복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읽었던 책의 리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카피라이터 이자 작가 이유미의 ‘자기만의 (책)방’입니다. 제목에 괄호가 들어간 것이 독특한데요.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에서 착안한 제목인것 같습니다. 먼저 이 책의 저자인 이유미 작가는 카피라이터로 재직하던 회사를 퇴사한 후 작은 책대여점 ‘밑줄 서점’을 차린 분입니다. 일일권을 이용해서 서점에 있는 책을 읽을 수 있는 커피는 팔지 않는 재미있는 공간입니다. 이 책은 그 ‘밑줄 서점’을 오픈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인데 읽으면서 저도 그런 공간이 부럽기도 하고 작가님의 가치관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나는 꿈을 이뤘다.작은 책방의 주인이 되는 게 소원.. 2020. 10. 5.
<책추천> 고전문학 마르그리트 뒤라스 자전적 소설 ‘연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안녕하세요. 러브칠복입니다. ^^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서 다양한 책을 읽고 있는데 그 중 한권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추천할 책은 바로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자전적 소설 ‘연인’입니다. 이 소설은 영화 ‘연인’의 원작 소설 입니다. 그래서 책 표지에 영화 포스터를 사용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 영화 ‘연인’의 내용은 대충 알고 계실거라 생각하는데 간단하 이야기 하자면 가난한 10대 프랑스 소녀와 자기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아시아 남자와 관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소설의 저자 마르그리트 뒤라스는 1914년 베트남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은 베트남에서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 소설은 1984년 노인이 된 화자(주인공이자 저자)가 자신의 10대 시절 베트남에서의 일을 회상하는 형식의 소설인데 시간의 .. 2020. 10. 3.
<책추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유럽 문화예술편 (김종원,청림라이프) 안녕하세요 러브칠복입니다.^^ 지난주에 신간도서로 소개했던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유럽 문화예술편’을 다 읽어서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사진은 며칠전 날씨가 너무 좋아 아이와 함께 공원에 가서 빵도 먹고 책도 읽었던 아주 좋았던 날의 사진입니다.^^ 창조적 일상을산다는것은 다른 것을바라보는 ‘시선의 이동’이 아니라, 같은 것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의 다양성’을 갖는 일이다. (14) 부모가 간섭하려는 마음을 스스로 제어하는 것은, 아이가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일에 투자할 힘을 아껴주는 것과 같다. (33) 세상은 아이들에게 자주 질문하라고 말하지만, 가끔은 질문하지 않고 보내는 시간도 필요하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질문하면 우리는 그의 생각을바로 알 수 있지만, 바로 알 수 있어서.. 2020. 9. 30.
<책추천> 단편소설의 대가 안톤 체호프 '체호프 단편선'(민음사) 안녕하세요. 러브칠복 입니다. ^^ 오늘 추천할 책은 안톤 체호프의 '체호프 단편선'입니다. 제가 읽은 '체호프 단편선'은 민음사에서 출간된 책이고 민음사 외에 문예 출판사, 생각뿔 등 여러 출판사에서 '체호프 단편선'이 출간됐으며 각 출판사마다 수록된 단편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저자 안톤 체호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톤 체호프는 1860년 1월 29일 러시아 남부의 활도 타간로크에서 출생했습니다. 1879년에 모스크바대학 의학부에 입학했는데 그와 동시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 단편소설을 오락 잡지에 기고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안톤 체호프는 생계형 작가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읽었던 민음사 버전의 '체호프 단편선' 목차를 살펴보겠습니다. 총 열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일상적인 설정.. 2020. 9. 30.
<책추천> 허지웅 에세이 ‘살고 싶다는 농담’ 오늘도 절망과 싸우는 이들에게 허지웅 에세이 ‘살고 싶다는 농담’ 오늘도 절망과 싸우는 이들에게 안녕하세요. 러브칠복입니다. ^^ 오늘은 가장 최근에 읽은 책 허지웅의 ‘살고 싶다는 농담’ 리뷰를 살짝 남겨보려고 합니다. 먼저 허지웅 작가를 방송인으로만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방송인이기 전에 칼럼도 쓰고 소설도 쓰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아시다시피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이라는 큰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병을 앓고나서 쓴 첫 책이어서 인지 제가 읽었던 허지웅 작가의 에세이 ‘버티는 삶에 관하여’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얼마전에 ‘나혼자 산다’에서 보여진 허지웅은 예전 방송에서의 모습과도 많이 달라서 ‘아~ 사람이 저렇게도 변할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고요. 아무튼 이 책은 오늘도 절망과.. 2020. 9. 28.
<신간도서> 기다리던 책!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유럽 문화예술편(김종원,청림Life) 기다리던 책!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유럽 문화예술 편 (김종원, 청림 Life) 오늘은 아주 따끈따끈한 신간 도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김종원 작가의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유럽 문화예술 편'입니다. 김종원 작가의 전작인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을 읽으면서 북마크를 엄청 붙여가며 읽었던 좋은 기억이 있는데 출판사에서 리뷰 요청이 와서 바로 덥석 물었습니다. ^^ 이 책의 저자인 김종원 작가는 인문 교육 전문가이며 다양한 연령층에 인문학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활동하는 콘텐츠 디렉터입니다. 김종원 작가의 전작인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은 내면의 힘이 탄탄한 아이를 만드는 인생 문장 100개로 이루어진 책이고 이번 신간 유럽 문화예술 편은 아이의 세계와 시각을 .. 2020. 9. 23.
<책추천> 클래스가 다른 SF소설 '숨(EXHALATION)'-테드창,엘리 클래스가 다른 SF소설 '숨(EXHALATION)'-테드 창, 엘리 여러분은'테드 창'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혹시 영화 '극한 직업'에서 오정세가 맡았던 테드 창? ㅎㅎㅎ 오늘 추천할 책은 소설가 테드 창의 클래스가 다른 SF소설 숨(EXHALATION)입니다. 이 책은 2019년 05월 20일 출간됐는데 저는 이 책을 독서모임을 통해 접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평소 SF소설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SF소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뀐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먼저 저자 테드 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테드 창은 대만계 미국인으로 미국 브라운 대학교에서 물리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과학도 입니다. 수상 이력은 휴고상 4번, 로커스상 4번 네뷸러상을 4번이나 수상했는데 마치 짠 듯이 각.. 2020.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