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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38

<책추천> ‘부모 인문학 수업’-김종원 부모라면 누구나 읽어야 하는 책 김종원 작가님의 ‘부모 인문학 수업’입니다. 내가 부모로서 방향성을 잃었을 때, 내가 부모로서 올바른 양육을 하고있나 의심이 들 때… 위로와 격려를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워낙 기억하고 싶은 문장이 많은 책입니다. 🔖‘아이에게 너무 많은 책을 읽어주면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잃게 되고,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면 오히려 아무것도 볼 수 없다. 아이의 삶에 빈 공간을 만들어줘야 한다. 모든 공간을 부모가 다 채우려 하지 마라.‘ 🔖 아이를 돌본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창의적이며 매력적인 일이고, 웬만한 기업을 이끄는 것보다 귀하며 생산적이다. 🔖 모든 부모는 아이가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의 행복에 대해서는 무관심하죠. 부모가 일상 곳곳에서 사소한 행복을 누.. 2023. 2. 3.
<책추천> 몰입감 최고! 쿠팡 플레이 ‘안나’ 원작 소설 ‘친밀한 이방인’-정한아 #친밀한이방인 #정한아 ✏️헤어진다는 것은 몸의 한 부분을 잘라내는 것과 같았다. 비록 곪아가고 있는 부분이라고 해도, 그것을 포기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어쩌면 우리는 그 부분이 저절로 괴사하여 떨어져나가기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몰랐다. ✏️우리가 질서를 연기하는 한, 진짜 삶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한다. 그렇다면 진짜 삶은 어디 있는가? 그것은 인생의 마지막에서야 밝혀질 대목이다. 모든 걸 다 잃어버린 후, 폐허가 된 길목에서. 쿠팡 플레이 ‘안나’ “믿는 순간, 거짓도 진실이 된다” 이름, 가족, 학력, 과거까지...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 소설에는 드라마 보다 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반전도 있습니다. 드라마를 먼저 봐도, 책을 먼저 봐도 둘.. 2023. 1. 16.
<책추천> N잡러를 위한 블로그 글쓰기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 안녕하세요. 러브 칠복입니다. ^^ 블로그를 시작하신 분이라면 누구나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무슨 글을 쓸지, 글을 어떻게 써야 할지 인 것 같습니다. 항상 모든 궁금증은 책으로 푸는 스타일이라서 오늘은 도서관에서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찾아봤고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 세 권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1.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 이 책은 제목 그대로 파워블로거가 알려주는 글쓰기 노하우를 담은 책입니다. 목차를 살펴보니 글감 찾는 방법부터 제목 짓는 방법 등 블로그 글을 위한 글쓰기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2. 책 쓰기, 40대를 바꾸다 이 책은 책 쓰기와 관련된 책입니다. 요즘 N 잡러 중 전자책 작가를 시작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 책을 읽으면 전자책, 책 쓰기에 관련된 정보를 얻으.. 2022. 7. 14.
<책추천> 6주째 베스트셀러 1위 ‘작별 인사’-김영하, 복복서가 안녕하세요. 러브 칠복입니다. 제가 오늘 추천할 책은 6주째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김영하 작가의 ‘작별 인사’입니다. ‘작별 인사’는 김영하 작가의 장편 소설로는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로 9년 만에 나온 신작입니다. ‘작별 인사’는 2019년 밀리의 서재의 청탁을 받고 집필을 시작하여 2020년 2월에 발표한 작품인데 2년에 걸친 개작으로 그때보다 분량이 두배 늘어났다고 합니다. 누구도 도와줄 수 없는 상황, 혼자 헤쳐나가야 한다 지켜야 할 약속, 붙잡고 싶은 온기 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 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그리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별안간 삶이 송두리째 뒤흔들린 한 소년의 여정을 좇는다. 유명한 IT 기업의 연구원인 아버지와 쾌적하고 평화롭게 .. 2022. 6. 30.
<책추천> 모든 것이 왜곡되어 보이는 아이들의 놀라운 일상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미야구치 코지 안녕하세요. 러브 칠복입니다. 오늘 추천할 책은 일본 작가 미야구치 코지의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입니다. 이 책은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은 이유도 ‘케이크를 자르지 못한다고? 무슨 뜻이지?’에서 출발했습니다. 책 표지에 쓰여있는 ‘모든 것이 왜곡되어 보이는 아이들의 놀라운 실상’에서 보시다시피 아이들과 어른들의 시각은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임상심리사다. 교토 대학 공학부를 졸업하고 건설 컨설턴트 회사에 근무하다가 고베 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공립 정신과 병원에서 아동정신과 의사로 일하던 중 시설에서 발달 장애가 있는 문제아를 만나 진료하다가 의료 현장에.. 2022. 6. 3.
<책추천> 평범한 게 가장 어려운 것 ‘평범한 결혼 생활’-임경선 안녕하세요. 러브 칠복입니다. ^^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할 책은 임경선 작가의 산문 ‘평범한 결혼 생활’입니다. 먼저 임경선 작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쓰는 여자. 12년간의 직장 생활을 거쳐 13년째 전업으로 글을 쓰고 있다. 일과 사랑, 인간관계와 삶의 태도에 대해 쓰는 것을 좋아한다. 신문과 라디오, 그리고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 인생 상담을 하기도 했다. 소설 『곁에 남아 있는 사람』, 『나의 남자』, 『기억해줘』, 『어떤 날 그녀들이』, 산문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공저), 『다정한 구원』, 『태도에 관하여』, 『자유로울 것』, 『나라는 여자』, 『엄마와 연애할 때』, 좋아하는 작가에 대해 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하는 여성에게 들려주는 『월요일의 그녀에게』, 그리고 여행서 『.. 2022. 5. 26.
<책추천> 육아맘이 읽으면 매우 공감할 소설 ‘우리가 잃어버린 것’-서유미 안녕하세요. 러브 칠복입니다. ^^ 오늘 추천할 책은 최근에 읽은 소설 ‘우리가 잃어버린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서유미라는 작가이고, 장편 소설 ‘홀딩, 턴’, ‘끝의 시작’을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당대 한국 문학의 가장 현대적이면서도 첨예한 작가들을 선정, 신작 시와 소설을 수록하는 월간 『현대문학』의 특집 지면 〈현대문학 핀 시리즈〉의 서른두 번째 소설선, 서유미의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 출간되었다. 2007년 등단한 이후 방황하는 현대인의 내면을 정직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왔던 작가의 이번 신작은 2020년 『현대문학』 3월호에 발표한 소설을 퇴고해 내놓은 것이다. 한 여성의 결혼으로부터 출산과 육아의 과정 속에 경력과 함께 잃어버린 것들, 어느새 스스로 이탈한 .. 2022. 5. 25.
<30대 책추천> ‘최소한의 선의’-문유석 안녕하세요. 러브 칠복입니다. ^^ 오늘 여러분들께 추천할 책은 문유석 작가의 ‘최소한의 선의’입니다. 먼저 이 책의 저자 문유석은 2020년 2월까지 판사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전작으로는 ‘판사유감’, ‘개인주의자 선언’, ‘미스 함무라비’, ‘쾌락독서’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인류가 공유해온 타협의 기술이다” 저마다의 가치관이 부딪히고 이해관계가 충돌할 때는, 누가, ‘모두의 약속’을 위반하는지 따져보면 된다 『개인주의자 선언』 문유석 작가가 말하는 ‘법치주의’라는 타협의 기술 극심한 갈등과 날 선 증오에 상처받고 지친 우리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선의’ 문유석 작가의 책을 읽을 때마다 어쩜 글을 이렇게 어렵지 않게 잘 쓸까 하고 감탄한 적이 한 두.. 2022. 5. 20.
<책추천> ‘작은 파티 드레스’-크리스티앙 보뱅/글쓰기와 독서에 대한 아름다운 에세이 안녕하세요. 러브칠복 입니다. ^^ 오늘 제가 추천할 책은 프랑스가 사랑하는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크리스티앙 보뱅의 ‘작은 파티 드레스’ 입니다. 프랑스가 사랑하는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크리스티앙 보뱅의 산문집 『작은 파티 드레스』를 출간한다. 자신이 태어난 도시 크뢰조에 머물며 오로지 글쓰기에만 헌신하고 있는 이 작가는 침묵 속에서 건져 올린 깊이 있는 사유와 어린아이와 같은 그의 순수한 미소를 닮은 맑고 투명한 문체로 프랑스 문단과 언론, 독자들 모두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보뱅의 책들은 하나같이 평범한 일상과 자연을 주시하고 예술에 감응하며 주변의 인물들에 귀 기울이는데, 이 모두는 보뱅의 시선과 문장들로 빛을 발한다. 보뱅의 산문집 『작은 파티 드레스』는 독서와 글쓰기로부터 출발해 고독과 침묵, 우수.. 2022. 5. 19.
<책추천> 따뜻한 에세이 ‘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강이랑, 좋은생각 안녕하세요. 러브칠복 입니다. 여러분은 죠리퐁 좋아하시나요? 죠리퐁을 드셔본 분들은 한 번쯤은 우유에 말아서 드셔봤을텐데요. 오늘 제가 추천할 에세이는 ‘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라는 독특한 제목의 에세이 입니다. 제목만 들었을 때는 유머러스한 에세이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읽어보니 따뜻한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에세이 였습니다. 작가님의 주변에는 따뜻한 사람들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책은 좋은생각 출판사에서 지원 받아서 읽게 됐는데 책과 함께 죠리퐁을 보내주시는 센스😊 저희 집에는 우유는 있었지만 아직 죠리퐁을 먹지는 않았습니다. 😅 나는 수시로 현금 인출기를 들락거리며 통장 잔고를 확인했다. 이제는 우유 살 돈도 없다. 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 그러자 우유가 더 먹고 싶어.. 2022. 5. 12.
<책추천> 부커상 최종 후보 ‘저주 토끼’-정보라, 아작 부커상 최종 후보로 선정 되어서 요즘 아주 핫하디 핫한 정보라 작가의 ‘저주 토끼’를 읽어봤습니다. 워낙 인기 도서인 관계로 도서관 대출은 예약이 너무 길었는데 마침 밀리의 서재에 올라와 있으니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바로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단편 소설집이고 총 10개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표제작은 ‘저주 토끼’로 책이 시작됩니다. 먼저, 부커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개요: 부커상(Booker Prize)은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매년 10월 영어로 작품을 쓰는 영국연방 국가 작가들을 대상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을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프랑스의 공쿠르상(Prix Goncourt), 노벨문학상(Nobel Prize in Literature)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평.. 2022. 5. 9.
<책추천> 30대 책 추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1,2,3’ (송희구, 서삼독) 안녕하세요. 러브칠복 입니다. ^^ 오늘 추천할 책은 그 이름도 유명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입니다. 이 책은 워낙 인기 도서라서 도서관 대기 예약이 너무 길어서 저는 남편 찬스로!! 남편 회사 도서관에서 어렵지 않게 대출해서 읽게 됐습니다. 1권은 김부장편으로 매우 꼰대 기질이 다분한 대기업 김부장의 이야기 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답답하고 꼴보기 싫을 정도의 인물인데 뒤로 갈수록 정신을(?) 차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랍니다. 2권은 권사원, 정대리의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2권이 가장 재미있었는데 아무래도 사이다 스러운 권사원의 이야기와 한심하기 짝이없는 정대리의 이야기 때문이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 3권은 송과장편입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힘든 송과장이었지만.. 2022.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