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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독서15

<잠자리 독서> 우리 엄마 (앤서니 브라운)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요? 오늘의 잠자리 독서에서 선정된 책은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우리 엄마’입니다. 영국 출신의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화풍도 독특하고 진지한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재주가 있는 작가인데요. 그래서 국내에도 팬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아마 2000년대 생들은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책을 한번 이상은 읽어보지 않았을까 하고 짐작해 봅니다. 이 책에 나오는 엄마는 뭐든지 잘하는 수퍼엄마예요. 거기에 따뜻한 미소와 사랑까지 겸비한 최고의 엄마이지요. 이 책은 아이에게 여러 번 읽어줬었는데 책을 읽고 나서 아이에게 어떤 발문을 했었냐면 1. @@이엄마가 잘하는 건 뭐야? 2. @@이엄마는 뭐를 좋아해? 3. @@이 엄마는? 이런 발문들을 했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답이 나오기도 하고 3.. 2020. 8. 24.
<잠자리 독서> 팔딱팔딱 목욕탕(전준후,고래뱃속) 3년째 꾸준히 지키고 있는 아이와 저와의 루틴! 잠자리 독서 입니다. 루틴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사실 아이에게 긍정적인 루틴을 만들어주고 싶었지만 엄마맘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유일하게 이거 하나는 성공했나 싶은 루틴이 바로 잠자리 독서 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이와 저와 한권씩 책을 고른 후 침대에서 책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 했는데요. 아이는 어제 고른 '케첩맨'을 오늘 또 고른거 보니 아이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나 봅니다. 책 읽고난 후 항상 발문을 던지는데 같은 책이어도 발문이 항상 같을 수는 없으니 아이에게는 매번 새롭게 기억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엄마가 고른 책은 바로~~~~~ 전준후 작가님이 글 쓰시고 그림도 그리신 '팔딱팔딱 목욕탕' 이라는 그림책 입니다. 아주 무더운 여름.. 2020. 8. 20.
<잠자리 독서> 어느 날, 케첩맨 아이가 5살부터 7살이 된 지금까지 잊지않고 하는 일 중 하나는 잠자리 독서 입니다. 워킹맘 엄마를 둔 유치원생은 엄마보다 더 바쁘기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엄마만큼 부족한데요. 그래서 자기전에 꼭 2~3권정도 책을 읽고 자는 습관을 들인지 3년이 되어가네요. 그날의 책은 엄마1권, 아이 1~2권 정도 골라서 읽고 주로 창작동화 그 중에서도 엄마인 저는 국내 창작 동화를 자주 읽어줍니다. 오늘 엄마가 고른 책은 바로~~~~ 가수 이적이 글을 쓰고 김승연님이 그림을 그린 ‘어느 날’ 이라는 그림책 입니다. 이 책은 제가 좋아하는 책이고 아이에게도 여러번 읽어준 적이 있어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대요.’ 라고 시작되는 이 책은 주인공인 아이가 아마도 인생을 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누군가의 죽음을 주제로 한 책인.. 2020.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