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브론테1 <책리뷰> 폭풍의 언덕-에밀리 브론테, 민음사 제인 에어를 쓴 샬럿 브론테의 동생 에밀리 브론테가 남긴 단 한 편의 소설 폭풍의 언덕을 읽어봤습니다. “10시까지 누워 계시면 안 돼요. 그때는 벌써 아침의 가장 좋은 시간이 지나버리니까요. 10시까지 하루 일의 반을 하지 않은 사람은 나머지 반도 못 하기 일쑤지요 “ (102)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당신이든 누구든 자기를 넘어선 삶이 있고, 또는 그런 삶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거야. 만약 내가 이 지상만의 것이어야 한다면 이 세상에 태어난 보람이 무엇일까? (136) 하지만 배반이나 폭력은 양쪽 끝이 뾰족한 창과 같아서, 그것을 쓰는 사람이 그걸 받는 사람보다 더 크게 다치는 법이지요. (287) 나는 악당인 저 녀석의 아비가 나를 물고 늘어진 것 이상으로, 저 녀석을 단단히 움.. 2021.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