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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2

<책리뷰> 2018 노벨문학상 수상자 올가 토카르추크 ‘방랑자들’ 안녕하세요. 러브칠복입니다. 요즘은 도무지 책 읽을 시간이 나지를 않아서 (사실 이 것도 핑계지만..^^;) 게시물을 자주 올리지 못했습니다. 진도가 더디게 나가는 책을 오랫동안 손에 잡고 있어서 라는 핑계를 대보며 최근에 읽은 ‘방랑자들’ 간단 리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책의 저자 올가 토카르추크는 폴란드 출신 작가로 2018 노벨문학상 수상자입니다. 조금 생소한 폴란드 작가의 소설이어서인지 난해한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읽으면서 괴로웠습니다. ㅠㅠ 장편소설이라고는 하지만 100개가 넘는 단편 같기도 하고 에세이 같기도 한 독특한 구성의 책이었습니다. 실컷 울 수 있는 장소를 찾아야 했다. 조용한 곳, 하지만 텅 비어 있지는 않은 곳, 자기보다 더 큰 존재, 삶에 지쳐 떨고 있는 자신을 향해 .. 2020. 12. 1.
<책추천> 단편소설의 대가 안톤 체호프 '체호프 단편선'(민음사) 안녕하세요. 러브칠복 입니다. ^^ 오늘 추천할 책은 안톤 체호프의 '체호프 단편선'입니다. 제가 읽은 '체호프 단편선'은 민음사에서 출간된 책이고 민음사 외에 문예 출판사, 생각뿔 등 여러 출판사에서 '체호프 단편선'이 출간됐으며 각 출판사마다 수록된 단편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저자 안톤 체호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톤 체호프는 1860년 1월 29일 러시아 남부의 활도 타간로크에서 출생했습니다. 1879년에 모스크바대학 의학부에 입학했는데 그와 동시에 가족의 생계를 위해 단편소설을 오락 잡지에 기고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안톤 체호프는 생계형 작가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읽었던 민음사 버전의 '체호프 단편선' 목차를 살펴보겠습니다. 총 열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일상적인 설정.. 2020.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