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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2

<책추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마담 보바리’ (귀스타브플로베르,민음사) 안녕하세요. 러브칠복입니다. ^^ 오랜만에 고전소설을 읽고 리뷰를 남깁니다.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입니다. 이 소설은 당시 ‘보바리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고 플로베르가 ‘공중도덕 및 종교 모독죄’로 기소를 당할 정도로 논란의 중심에 있던 소설입니다.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하면 의사와 결혼한 엠마의 외도와 그로 인해 망가지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주제와 내용이었을거라거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녀는 탐욕과 분노와 증오로 가득 차 있었다. 주름이 똑바로 잡힘 옷은 산란한 마음을 감추고 있었고 그토록 정숙해 보이는 입술은 마음의 고뇌를 말하지 않고 있었다. 그녀는 레옹을 사랑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모습을 마음껏 그려보는 즐거움을 위해 고독을 원했다. (158) 강물은 변.. 2020. 11. 13.
<책추천> 고전문학 마르그리트 뒤라스 자전적 소설 ‘연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안녕하세요. 러브칠복입니다. ^^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서 다양한 책을 읽고 있는데 그 중 한권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추천할 책은 바로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자전적 소설 ‘연인’입니다. 이 소설은 영화 ‘연인’의 원작 소설 입니다. 그래서 책 표지에 영화 포스터를 사용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마 영화 ‘연인’의 내용은 대충 알고 계실거라 생각하는데 간단하 이야기 하자면 가난한 10대 프랑스 소녀와 자기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아시아 남자와 관계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소설의 저자 마르그리트 뒤라스는 1914년 베트남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은 베트남에서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 소설은 1984년 노인이 된 화자(주인공이자 저자)가 자신의 10대 시절 베트남에서의 일을 회상하는 형식의 소설인데 시간의 .. 2020.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