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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추천

<30대 책추천> ‘최소한의 선의’-문유석

by 러브칠복 2022.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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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브 칠복입니다. ^^

오늘 여러분들께 추천할 책은 문유석 작가의 ‘최소한의 선의’입니다.

먼저 이 책의 저자 문유석은 2020년 2월까지 판사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글을 쓰는 일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전작으로는 ‘판사유감’, ‘개인주의자 선언’, ‘미스 함무라비’, ‘쾌락독서’가 있습니다.



<책 소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인류가 공유해온 타협의 기술이다”

저마다의 가치관이 부딪히고 이해관계가 충돌할 때는,
누가, ‘모두의 약속’을 위반하는지 따져보면 된다

『개인주의자 선언』 문유석 작가가 말하는 ‘법치주의’라는 타협의 기술
극심한 갈등과 날 선 증오에 상처받고 지친 우리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선의’


문유석 작가의 책을 읽을 때마다 어쩜 글을 이렇게 어렵지 않게 잘 쓸까 하고 감탄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특히 이 책은 법이 왜 존재하는지 법과 관련 없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쉬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속 문장>

인간은 서로에게 상냥할 수 있다. 어쩌면 그래서 인간은 존엄한 것 아닐까. (47)

우리는 국가가 합법적으로 국민을 죽이는 사회에 살고 싶은가, 그렇지 않은가.
이 질문을 먼저 우리 스스로에게 진지하게 던져본 후에야 우리는 사형제도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정할 수 있을 것이다. (59)

자신에게 어떠한 실질적 해도 끼치지 않는데 단지 자기 선호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기 싫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공격하는 것은 타인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행위다. (104)

아무리 로봇과 인공지능이 발전해도 엄마를, 친구를 대체할 수 있을까? 어쩌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금까지 세상에 없었던 대단한 직업을 만들어내기보다 가장 오래되었고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일들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것일지 모른다. 예를 들자면 돌봄 노동이다. (244)



‘최소한의 선의’ 에서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1부 ‘인간은 존엄하긴 한가’ 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최소한의 선의’ 한 번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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