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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추천

<책추천> 따뜻한 에세이 ‘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강이랑, 좋은생각

by 러브칠복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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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브칠복 입니다.

여러분은 죠리퐁 좋아하시나요?
죠리퐁을 드셔본 분들은 한 번쯤은 우유에 말아서 드셔봤을텐데요.

오늘 제가 추천할 에세이는 ‘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라는 독특한 제목의 에세이 입니다.



제목만 들었을 때는 유머러스한 에세이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읽어보니 따뜻한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에세이 였습니다.

작가님의 주변에는 따뜻한 사람들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책은 좋은생각 출판사에서 지원 받아서 읽게 됐는데 책과 함께 죠리퐁을 보내주시는 센스😊

저희 집에는 우유는 있었지만 아직 죠리퐁을 먹지는 않았습니다. 😅


<책 속의 문장>

나는 수시로 현금 인출기를 들락거리며 통장 잔고를 확인했다. 이제는 우유 살 돈도 없다. 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 그러자 우유가 더 먹고 싶어진다. 그냥 죠리퐁만 먹기는 싫다. (22)

가까스로 얻은 공으로 슛을 던지며 인생을 배우고 있다. 골대로 미끄러져 들어간다면 공은 나만의 것에서 모두의 것이 되는 셈이다. 이 공이 나만큼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면 온몸이 짜릿하다. 내 공이 모두의 것이 되는 그 날을 기대하며 지치지 않고 슛을 날린다. (63)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마지막 부록에서 추천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아동문학을 전공한 작가님이어서 소개해주신 그림책 모두 기대가 되고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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